Учебник - курс корейского языка. Part 8. Для зарубежных корейских соотечественников

Подождите немного. Документ загружается.

12. 속담 이야기

●

135

1. 이 그림이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 위 그림과 관련된 한국 속담을 이야기해 봅시다.

속담 이야기

제

과

■

동시 진행 표현하기

■

회상적으로 인용하기

■

-는 김에

■

-다더니

학습 목표

⑧-12과 2006.3.8 18:13 페이지135

136

●

한국어 8

‘속담’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짤막한 말로, 보통 교훈적인 의미를 가

지고 있다. 아주 짧은 말이지만 깊은 뜻과 인상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이다.

속담은 우리의 생활과 아주 가깝고, 그 속에는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지혜가 담겨 있다. 속담에 담긴 생활의 지혜는 한 편의 좋은 글에 못지않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속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속담이란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가장 간편한 생활 용어이다. 그러므로 언제까지나 없어

지지 않을 옛 지식의 한 조각이다.’라고 하였다.

속담은 여러 사람이 오랫동안 경험하면서 얻은 지혜가 담긴 말이다. 그래서

속담에는 그 공동체 구성원의 생활상과 정신이 깃들어 있다.

예를 들어 한국 속담 중에는 떡과 관련된 속담이 많다. ‘떡본김에제사

지낸다.’라든지,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와같은

속담이 있다. 이것은 한국 음식 중에‘떡’이 중요하고,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중국 속담 중에는‘차라리 닭의

머리는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

지 않는다.’, ‘책속에천가지재

물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이 속

담에는 실리에 밝은 중국 사람들

의 정신이 잘 드러나 있다.

⑧-12과 2006.3.8 18:13 페이지136

12. 속담 이야기

●

137

언어생활에서 속담을 잘 사용하면 훨씬 더 재미있다.

예를 들어, 선생님이 실수로 틀렸을 때, ‘선생님

도 틀리셨네요.’라고 말하는 것보다‘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더니 선생님도 틀리셨네요.’

라고 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다. 또한, 학급회의 시

간에 여러 의견이 통일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때

에도‘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더

니…….’라고 말하면 분위기도 부드러워진다.

교훈, 짤막하다, 담겨 있다, 깃들다, 조각, 생활상, 재물, 실리,

사공, 분위기

밑줄 친 말의 표기에 주의하여 문장을 읽어 봅시다.

두 사람은 쌍둥이인데도 얼굴이 서로

다다릅릅니니다다

/ 그 문제의 답이

틀틀렸렸습습니니다다..

중국 인구는 지금도

늘늘어어나나고고

있습니다.

/ 기운이 없어서 어깨가 축

늘늘어어졌졌습습니니다다

다음 중에서 맞는 것을 골라 봅시다.

1) 두 사람은 친한 친구이지만 성격은 서로 (달라요, 틀려요).

2) 선생님, 제 생각은 그것과 (다릅니다, 틀립니다).

3) 수출은 줄어들었는데 수입은 (늘어났다, 늘어졌다).

4) 난초 잎이 축 (늘어져, 늘어나) 있었다. 오랫동안 물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⑧-12과 2006.3.8 18:14 페이지137

138

●

한국어 8

1) 숙제를 하러 도서관에 갔습니다. 잡지도 보고 왔어요..

� ______________________ 김에 ________________________.

2) 우리 집 김치를 담가요. 동생네 김치도 담갔어요.

� ______________________ 김에 ________________________.

3) 큰 아이 생일 선물을 사요. 작은 아이 선물도 같이 샀어요.

� ______________________ 김에 ________________________.

4) 저녁 식사를 해요. 같이 합시다.

� ______________________ 김에 ________________________.

<보기>와 같이 문장을 만들어 봅시다.

심부름으로 가게에 갔습니다.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 먹었어요.

� 심부름으로 가게에 간 김에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 먹었어요.

보 기

1. 떡

본본김김에에

제사 지낸다.

넘어

진진 김김에에

쉬어 갑시다.

시장에 가

는는 김김에에

약국에도 좀 들러 주세요.

2.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

다다더더니니

선생님도 틀리시네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

다다더더니니

지금 우리 반이 그래요.

친구가 금방 온

다다더더니니

30분이 지났는데도 오지 않네.

⑧-12과 2006.3.8 18:14 페이지138

12. 속담 이야기

●

139

선생님도 틀릴 때가 있어요.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더니 선생님도 틀리실 때가 있어요.

1) 그 사람은 말을 잘해서 큰 이익을 보았어요. (말 한 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

� ______________________다더니 ________________________.

2) 고향의 친구들도 그 소문을 들었대요.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 ______________________다더니 ________________________.

3) 그 어려운 일이 잘 해결되었어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______________________다더니 ________________________.

4) 어린 초등학생이 큰 중학생에게 마구 덤볐어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______________________다더니 ________________________.

5) 유명 가수의 음악 발표회가 그저 그렇더군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 ______________________다더니 ________________________.

<보기>와 같이 문장을 만들어 봅시다.

5) 시골에 갔어요. 외할머니 댁에 갔습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 김에 ________________________.

보 기

이익, 천리, 솟아나다, 덤비다, 하룻강아지, 범

⑧-12과 2006.3.8 18:14 페이지139

140

●

한국어 8

�

다음을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보기>와 같이 부탁을 해 봅시다.

1) 백화점에 가는 친구 :

2) 자기 책상을 정리하는 친구 :

3) 자기가 먹은 그릇을 설거지하는 누나 :

4) 거실 청소를 하는 아버지 :

5) 차를 타고 출근하는 아버지 :

6) 라면을 끓이는 누나 :

7) 책을 반납하러 가는 친구 :

8) 물을 가져오는 동생 :

9) 음악회 표를 사러 가는 친구 :

출력하다, 반납하다, 음악회

가게에 가는 친구 :

� 가게에 가는

김에

내우유도좀사다줘.

보 기

⑧-12과 2006.3.8 18:14 페이지140

12. 속담 이야기

●

141

�

다음 속담과 풀이를 서로 연결해 봅시다.

<속 담>

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 )

②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 )

③ 공든 탑이 무너지랴? ( )

④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 )

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

⑥ 빈 수레가 요란하다. ( )

⑦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 )

⑧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 )

⑨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 )

⑩ 등잔 밑이 어둡다. ( )

올챙이, 공든 탑, 고개, 수레, 풍월, 읊다, 돌다리, 등잔, 정식,

교만하다, 겸손하다

<풀 이>

㉮ 가까이에서 생기는 일을 잘 모른다.

㉯ 말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 정성을 다해 노력한 일은 결코 헛되지 않는다.

㉱ 부자가 되거나 귀하게 되면 가난하던 때 생각을 못한다.

㉲ 아는 것이 없는 사람이 더 아는 체하고 떠든다.

㉳ 정식으로 배우지 않아도 그런 환경에 있으면 자연히 지식을 얻는다.

㉴ 자기가 남에게 잘 대해 주어야 남도 자기에게 잘 대해 준다.

㉵ 나쁜 짓을 작다고 자꾸 하게 되면 후에 더 큰 나쁜 짓도 하게 된다.

㉶ 잘 아는 일이라도 조심하라.

㉷ 훌륭한 사람일수록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다.

⑧-12과 2006.3.8 18:14 페이지141

142

●

한국어 8

�

다음 상황을 듣고 알맞은 속담을 골라 봅시다.

길, 때다, 핥다, 외양간

<속 담>

㉮열길물속은알아도한길사람속은모른다.

㉯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수박겉핥기.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세살버릇여든까지 간다.

1. ( )

2. ( )

3. ( )

4. ( )

⑧-12과 2006.3.8 18:14 페이지142

12. 속담 이야기

●

143

�

다음에 알맞은 속담을 넣어 말해 봅시다.

찍다, 볕(이) 들다, 욕

<속 담>

㉮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1. 가 : 야, 드디어 영희가 나를 만나 주기로 했어. 이번 주말에 같이 놀이

공원에 가기로 했어.

나 : 정말이니? 처음엔 너에게는 관심도 없었잖아.

가 : 그랬지. 하지만 자주 이야기하고 만나고 하니까 이젠 친해진 거야.

나 : 옛말에 ( )다더니, 그 말이 딱 맞네. 축하한다.

2. 가 : 옆 집 아이가 욕을 하네요.

나 : 그러게나 말이에요. 아직 어린애가……. 옆 집 아저씨가 욕을 자

주 하던데 아빠에게 배웠나 봐요.

가 : 아, 아버지가 욕을 자주 하는군요. 그럼 아이도 욕을 자주 하게

되지요. ( )다고 하잖아요.

3. 가 : 누나, 나 이번 시험에서 90점 받았어. 잘 했지? 시험 때마다 60

점을 넘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90점을 받으니 기분이 좋아.

나 : 어디 보자. 정말이네. ( )다더니, 네가 90점을 받을

날이 올 줄은 정말 몰랐어.

⑧-12과 2006.3.8 18:14 페이지143

144

●

한국어 8

<속담 관련 어휘>

•속담 : 옛날부터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져 온 교훈적인 짧은 말.

예)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은 결코 헛말이 아니다.

•고사성어 : 옛날 이야기로부터 생긴 한자 숙어.

예) 모순 : 창과 방패를 파는 상인의 이야기에서 나옴.

•격언 : 오랜 생활 체험을 통하여 이루어진 교훈적인 짧은 글.

예) ‘시간은 금이다’라는 말은 시간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격격언언

이다.

•교훈 : 행동이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가르침.

예) 독서를 통하여 즐거움과

교교훈훈

을 얻는다.

1. -는 김에

어떤 행동에 다른 행동을 붙여서 말하고자 할 때 쓴다.

예) 네 것을 사오는 김에 내 것도 좀 사다 줄래?

2. -다더니

•지금 일어나는 일이 이미 들은 사실과 다를 때 쓴다.

예) 도서관에 간다더니 집에 있니?

•옛날 말, 속담 등을 인용할 때 쓴다.

예)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내 책상 속에 넣어두고 다른 데서

찾고 있었지 뭐야.

⑧-12과 2006.3.8 18:14 페이지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