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чебник - курс корейского языка. Part 8. Для зарубежных корейских соотечественнико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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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들 : 알았어. 일어날게. 왜 아침부터 소리 지르고 그래?

엄 마 : 네가 잘하는데도 엄마가 이러니? 매일 게임만 하고, 성적은 바닥

이고……. 아이고, 속상해.

아 들 : 왜 자꾸 잔소리야. 일어나면 될 거 아니야?

엄 마 : 늦게 일어나니까 그러지. 오늘도 또 학교에 지각하겠다. 얼른 일

어나.

[대화 2]

지 수 : 이거 너한테 빌린 책인데, 내가 실수로 음료수를 쏟았어.

정 헌 : 뭐야? 이거 친구에게 선물 받은 건데……. 너는 애가 왜 그러니?

남의 책을 빌려 갔으면 좀 조심해야 되잖아. 지난번에는 내 자전

거를 고장내더니…….

지 수: 내가새책사줄게. 미안해. 왜 지나간 얘기는 하고 그래?

정 헌 : 그러니까 좀 조심해야지. 남의 물건을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어

떻게 해? 너는 그 덜렁거리는 성격부터 고쳐야 돼.

지 수 : 뭐가 어째? 갑자기 성격 얘기는 왜 해? 네 성격은 좋은 줄 아니?

1) 좀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 / 좀 도와주시면 좋겠는데요. / 좀 도와주시

면 감사하겠습니다.

2) 지금 바쁘세요? 좀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 의논하고 싶은 일이 있는

데, 시간 좀 내주시겠어요?

3) 번거롭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 신경 쓰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 이런

부탁을 드려 죄송합니다.

4) 정말 죄송하게 됐습니다. / 뭐라고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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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이야기

김영수 :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

리에 지금까지 부산에 30년 동안 살고 계시는 이미선 씨를 모셨

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미선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영수 : 부산은 어떤 도시입니까?

이미선 :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부산은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

니다. 한반도의 남동쪽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1의 항구 도시지요. 약 400여만 명의 시민이 살고 있습니다.

김영수 : 그렇다면 옛날 부산은 어떤 도시였습니까? 부산의 역사를 간단

히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이미선 : 부산은 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에는 온천으로 유명하였습니다.

지금도 동래 온천은 아주 유명합니다. 또한, 말을 기르는 목장으

로도 유명했습니다. 조선 시대부터 일본과의 교역이 활발해졌습

니다. 그에 따라 중요한 무역 도시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군사

적으로도 중요한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부산의 여기 저기에는 바

다를 바라보는 옛날 성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일제 시대에 부산

은 한반도 제2의 도시로서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것이지요.

김영수 : 그렇다면 현재 부산에서는 무슨 산업이 제일 중요합니까?

이미선 : 뭐니 뭐니 해도 부산은 항구 도시입니다. 부산항은 태평양 연안

의 중요한 항구 중 하나입니다. 최근 부산은 문화 도시로도 성장

하고 있습니다. 매년 열리는 부산 국제 영화제는 대한민국의 영

화 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김영수 : 그렇다면 미래의 부산은 어떻게 발전할까요?

이미선 : 21세기 아시아의 중심이 되기 위해, 정부는 부산을 친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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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예를 들면, 부산 앞바다의 생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목소리 점점 작아지게)

스포츠 활동

남 자 :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 방송의 박영호 기자입니다. 일본에 가

있는 박영수 선수를 좋아하는 팬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

까? 자기 소개를 부탁합니다.

여 자 : 저는 목동에 사는 이미선이라고 합니다.

남 자 : 박영수 선수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습니까?

여 자 : 저는 그 선수의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키는 183 센티미터고

요, 체중은 88킬로그램, 혈액형은 B형입니다. 2003년부터 일본

야구팀에서 활약하고 있지요. 최근 박영수 선수는 22호 홈런을

쳤습니다. 박 선수의 최고 기록은 홈런 56개로 아시아 최다 홈런

이었지요. 한 시즌에 홈런을 40개 이상 친다는 것은 여간 어려

운 일이 아니지요.

남 자 : 감사합니다. 과연 열성팬이시군요. 그럼 박 선수를 특히 좋아하

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여 자 : 자연스럽고 맑은 웃음 때문입니다.

남 자 : 그럼 이미선 씨가 박영수 선수를 좋아해서 하는 행동은 무엇이

있습니까?

여 자 : 저는 인터넷에서 박영수 씨의 팬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남 자 : 그럼, 지금 그 선수를 직접 만난다면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여 자 : 한강 유람선을 타고 커피를 마시고 싶습니다.

남 자 : 그럼, 박영수 씨를 만난다면 묻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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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자 : 일본어를 어떻게 공부하냐고 묻고 싶습니다.

한옥의 구조

학 생 : 선생님, 어떤 집을 아파트라고 부르나요?

선생님 : 아파트는 여러 집을 한데 모은 공동 주택으로서, 보통 5층 이상

으로 높게 짓는 것이 특징이에요.

학 생 : 왜 아파트가 생겨나게 되었나요?

선생님 : 좋은 질문이에요. 산업화에 따라 도시로 인구가 많이 모여들게

되었어요. 이 모여든 사람들이 살 공간으로 아파트가 건설된 것

이지요. 아파트에 모여 살게 되면 생활이 편리하고, 돈이 적게 드

는 경제적 이익이 있어요.

학 생 : 한국에서는 언제 아파트가 처음 생겨났어요?

선생님 : 1932년에 처음 세워졌지만, 지금처럼 아파트가 많아지게 된

것은 1970년대 이후에요.

학 생 : 그럼 아파트에는 좋은 점만 있나요?

선생님 : 그렇지 않아요. 아파트에 살면 애완 동물을 기르기도 불편하고,

위층과 아래층 사이에 소음이 있을 수도 있어요.

한국인의 여가 생활

영 수 : 미선아, 넌 학교 끝나고 여가 활동 하는 게 있니?

미 선 : 특별한 것은 없어. 공부하다가 텔레비전을 좀 보고, 피아노를 치

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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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수 : 그럼 하루 종일 집에 있겠구나. 집에만 있기 좀 지루하지 않니?

미 선 : 좀 지루하긴 하지만 다른 여가 활동을 아직 찾지 못했어. 영수

넌 여가 활동으로 뭘 하는데?

영 수 : 나는 숙제를 한 후 자전거를 타. 자전거를 타면 하루 종일 공부

하느라고 지쳤던 기분이 다시 상쾌해지거든.

미 선 : 아, 좋겠다. 그런데 어디에서 타는데?

영 수 : 집에서 10분쯤 자전거를 타고 나가면 강가에 자전거 도로가 있

어. 강가를 따라서 한 10킬로미터쯤 달려갔다 돌아 와. 그럼 20

킬로미터 타는 셈이야.

미 선 : 20킬로미터나? 멀리 갔다가 오는구나. 시간은 얼마나 걸려?

영 수 : 한 시간쯤 걸려. 너도 같이 해 볼 생각 없어?

미 선 : 나도 요즘 운동을 해 볼까 했는데 잘 됐다. 마침 아빠 자전거가

있으니까 내일부터라도 같이 타 볼까?

영 수 : 그거 잘 됐다. 그럼 내일 같이 나가 보자.

미 선 : 나도 한 시간에 2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을까?

영 수 : 한 시간에 20킬로미터는 초보자가 달리기에 좀 힘들어. 처음에

는 조금만 갔다 오고 점차 조금씩 멀리 가자.

속담 이야기

1. 가 : 어떡하지? 책상 위에 두었던 내 책이 모두 없어졌어.

나 : 책에 이름은 써 두었니?

가 : 아니, 책이 더러워질까 봐 써 놓지 않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이

름이라도 써 놓을 걸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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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 시험공부다했니?

나 : 응, 거의 다 했어. 이제 마지막 쪽만 보면 돼.

가 : 아니, 어떻게 공부를 했길래 한 시간도 안 돼서 다 했다는 거야?

나 : 응, 시험 범위를 제목을 중심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봤어.

3. 가 : 내가 여자 아이들하고만 논다고 놀리는데, 난 이해할 수 없어. 난

여자 친구보다 남자 친구와 더 친하고 싶어.

나 : 그래? 그렇지만 네가 여자애들을 자주 만나는 건 사실이잖아.

어제도 학교 앞에서 여학생 만나던데?

가 : 아 그건, 그저께 영희가 친구 소개해 준다고 해서 한번 만나 본

거야.

4. 가 : 영수가 친구들에게 내 욕을 하고 다닌대. 정말 영수가 그렇게 할

줄은 몰랐어.

나 : 지난 주말에 영수는 너와 같이 놀지 않았니? 난 너희 둘이 친하다

고 생각했는데…….

가 : 그러니까 더욱 배신감을 느끼지. 나도 영수가 나를 잘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했거든.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요

아르바이트(Arbeit)는‘일’이라는 뜻의 독일어입니다. 이 말은 본래의

직업이 아닌 임시로 하는 일을 가리킬 때 씁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대학

생이나 고등학생들이 용돈을 벌기 위해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중학

생이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는 없을까요? 아르바이트를 너무 거창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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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다면 가능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과 관련지

어서 생각해 봅시다. 만약 누군가를 돌보는 일을 좋아하는 학생이 있습니

다. 이 학생은 자신의 남는 시간을 이렇게 활용해 보면 어떨까요? 이웃의

어린 동생들을 돌봐 주는 건 어떨지요. 성의껏 도와준다면, 어린 동생들

도 돌보고 용돈도 받고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단, 이 일을 아르바이트처

럼 하고 싶다면, 규칙적으로 꾸준히 해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의 성

격을생각하여할수있는일을찾아봅시다.

첫인상

지금 진수는 저와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처음에는 진수와 별로 친하지

않았습니다. 진수는 장난도 잘 치고 다른 친구들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때로는 아이들이 진수를 장난꾸러기라고 불렀습니다. 진수를 처음 봤을

때 무척 활발한 아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저는 활발하지 않아서 진수

와 친해지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진수와 짝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지내다 보니까 어느

새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진수와 친해질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바

뀌었습니다. 오히려 진수의 활발한 면 때문에 저와 친해질 수 있었습니

다. 지금도 가끔 진수와 서로 처음 봤을 때 느낌을 얘기합니다. 그래서 저

는 첫인상이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좋지 않은 버릇

저는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어요. 불안할 때면 나도 모르게 손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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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뜯고 있어요. 이것 때문에 부모님께 꾸지람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잘 안 고쳐져요. 왜 그러는 거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네,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고요? 손톱은 보통 불안하고 초조할 때

물어뜯게 됩니다. 오랜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버릇을 고치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지요. 이렇게 해 보는 것이 좋을 거예요.

우선 손톱은 미리미리 손톱깎이로 자주 깎으세요. 또한“손톱은 더러운

거야“ 라고 계속 생각해 보세요. 그것을 매일매일 기억해야 합니다. 마지

막으로 불안한 마음이 생길 때마다 즐거운 생각을 하는 것이 좋아요.

나쁜 버릇을 고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노력을 열심히 한

다면 반드시 고칠 수 있습니다.

굶주리는 어린이

과학자들이 벼의 유전자를 개량했습니다. 그 결과‘이 벼’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벼’는 날씨가 춥거나 비가 많이 오지 않아도 잘 자랍니다. ‘이 벼’는

추위나 가뭄, 소금기가 있는 물에서도 자랄 수 있습니다. 또한, 극한 환경

에서도 정상적인 재배가 가능해 수확량을 20퍼센트 가량 높일 수 있습니

다. 전문가들은‘이 벼’가 인류의 식량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희망적인 소식입니다. 식량 수요의 증

가, 농경지 및 농업 용수의 심각한 부족, 지구 환경 악화 등으로 2030년

에는 5억 톤 이상의 식량이 부족하리라고 예상됩니다. 새로운 종자 개발

과 함께 식량 분배 문제도 해결되어야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김철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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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 (11쪽)

2. 1) 아니오 2) 아니에요 3) 주십시오 4) 먹어요

2과 (21쪽)

2. 1) 반드시 2) 반듯이 3) 이따가 4) 있다가

3과 (31쪽)

2. 1) 할인율 2) 출생율 3) 진학률 4) 사고율

4과 (41쪽)

2. 1) 선생님으로서 2) 저로서는 3) 눈물로 4) 한국어로

5과 (59쪽)

2. 1) 공부하므로 2) 공부함으로써 3) 배움으로써 4) 일요일이므로

6과 (69쪽)

2. 1) 최빅토르 2) 송안나 씨 3) 김 교수님 4) 최 선생님

8과 (89쪽)

2. 1) 웬 2) 왠지 3) 웬 4) 왠지

찾아보기 � <발음과 표기>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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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과 (107쪽)

2. 1) 어떻게 2) 어떡해 3) 시켜 4) 식히세요

10과 (117쪽)

2. 1) 다쳤어요 2) 닫혀 3) 바친 4) 받쳐

11과 (127쪽)

2. 1) 저려요 2) 다리니까 3) 조린 4) 절여야

12과 (137쪽)

2. 1) 달라요 2) 다릅니다 3) 늘어났다 4) 늘어져

13과 (155쪽)

2. 1) 늘여 2) 늘려 3) 벌였어요 4) 벌리면

15과 (175쪽)

2. 1) 오랫동안 2) 오랜만에 3) 오랜만 4) 오랫동안

16과 (185쪽)

2. 1) 열개 2) 이년오개월 3) 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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