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영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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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도망을 가다가 다리가 없는 강에 도착하였다. 이에 주몽은,
“나는 해모수의 아들이요, 강의 신인 하백의 손자다. 지금 나를 죽이려고
뒤쫓아 오는 무리가 있으니 어찌하면 좋겠는가? ”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물고기와 자라들이 무리를 지어 다리를 놓아 주었다. 주몽이 강을 건너자,
다리는 곧 사라져 버렸고, 쫓아오던 군사들은 강을 건너지 못하였다. 주몽은
‘졸본’이라는 곳에 부하들과 나라를 세우고, 그 이름을‘고구려’라고 하였
다. 그리고‘고’씨로 성을 삼아 이름을‘고주몽’이라고 하니, 그의 나이 열
두 살 때였다. 고구려 왕국은 후에 동북아시아에서 강성한 나라가 되었다.
임신, 스스로, 재주, 시기하다, 먹이다, 맡기다, 마르다, 볼품없다,
손자, 무리, 자라, 군사, 부하, 왕국, 강성하다
밑줄 친 말의 표기에 주의하여 문장을 읽어 봅시다.
친구
로로서서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칼
로로((써써))
과일을 깎는다.
다음 중에서 맞는 것을 골라 봅시다.
1) 그 분은 훌륭한 (선생님으로서, 선생님으로써) 존경을 받고 있습
니다.
2) (저로서는, 저로써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요.
3) 그 사람은 도와달라고 (눈물로, 눈물로서) 호소했다.
4) 우리들은 (한국어로, 한국어로서) 의사소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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