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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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진 : 엄마, 왜 그러세요? 무슨 일이 있어요?
어머니 : 아까 할머니께 전화 드렸는데 할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셨대.
유 진 : 뭐라고요! 할머니께서 입원하셨다고요? 어디가
편찮으시대요?
어머니 : 계단에서 넘어져서 다리를 다치셨대. 할머니께
한번 다녀와야겠어.
유 진 : 언제 다녀오실 거예요?
어머니 : 글쎄, 저녁에 아버지하고 의논해 봐야겠어.
유 진 : 할머니께서 빨리 나으셔야 할 텐데 걱정이에요.
어머니 : 그럼 할머니께 전화라도 드리지 그래? 네가 전화
하면 할머니께서 좋아하실 텐데…….
유 진 : 네, 알았어요, 엄마. 할머니께 전화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