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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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 최선
새로 나온 말
보보고고 싶싶은은 호호세세에에게게
그 동안 잘 지냈니? 네 편지를 받은 지 한 달 만에
답장을 쓰는구나. 답장이 늦어서 미안해.
난 잘 지내고 있어. 하지만 여기 날씨는 좀 추워. 어
제는 텔레비전으로 멕시코 팀과 브라질 팀의 축구 경기
를 봤어. 네가 생각나서 멕시코 팀을 응원했는데, 브라
질 팀이 이겼어. 그렇지만 멕시코 팀도 브라질 팀만큼
잘 했다고 생각해. 경기에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보기 좋았어.
얼마 전에는 영애 누나의 편지를 받았어. 유진이와
게이코한테서도 가끔 편지가 와. 모두들 잘 지내고 있
대.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으니까 여름학교 생각이 많
이 나는구나. 참 재미있었지? 내년 여름학교에서도 다
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앞으로 편지 자주
하자.
그럼, 잘 지내.
10월 12일
바실리가.